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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생존자들 (Against the Sun, 2014)을 보고

thuglife112 2016. 7. 29. 12:01


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은

픽션으로만 구성된 영화보다 

조금 더 짜릿함을 선사해준다!

여태 까지 본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많이 보았지만

생존기를 한 영화는

하트오브더씨, 127시간, 이 영화 생존자들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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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그대로 생존을 말하는 영화인데

2차대전중인 세 주인공들은

연료부족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딱 떨어지게 된다

갖고있는 물품이라곤 몸을 실을 수 있는

고무보트 한개만 남아있었다.

그래서 그 위에 세명이서 옹기종기 앉아있는데

노도 없고 , 물도 없을 뿐더러 식량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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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명조끼로 닻을 만들어도 보고 

신발로 노도 만들고

신발을 컵삼아 오줌담아 먹고 

한발남은 총으로 새 한마리 운좋게 잡아먹고 

상어도 운좋게 잡아서 

며칠동안 배부르게 먹고 ㅋㅋㅋㅋㅋㅋㅋ

진짜 불쌍해 죽는줄 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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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영화는 나름 영상이 괜찮다 

바다를 한 영화들은 대부분 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

영상은 비교적 이쁘기 때문이다 ㅋㅋㅋ

참 아이러니 ~.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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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을 잘못들어서 

세명의 끈끈한 애가 깨질뻔 하였지만

신앙으로 극복!

신앙을 다룬 영화는 좀 싫어하는 사람이라 ...

일단은 진짜라고 하니 그냥 보았다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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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영화는 현재의 삶에 감사하라는 의미부여를 하고 보면

괜찮은 영화이다

내가 바다에 표류하게된다면 이런생각도 들게하는영화고 ㅋㅋ

....


바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

두려움을 주는 요소이다

육지는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지만

사람들에게는 심해라는 미지의 공간이 있기때문에

그 곳에서 어떠한 생물이 있을지

그리고 어떠한 공격을 받을지 

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

소금물의 바다라는 요소가 

조금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때문에

아무것도 없는 그야말로

공포의 공간이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

조금 더 사람들이 두렵게 느낄 것이다

그래서 나는 바다를 다룬 영화를 좋아한다

인간의 바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

각자의 감춰져 있던 성격들이

극한의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서

본능만 남을뿐이라서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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