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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멋진 녀석들 (Stand Up Guys, 2012)을 보고

thuglife112 2016. 6. 29. 13:28


영화 멋진녀석들 

줄거리는 이렇다

깡패 보스(클립핸즈)의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

교도소에서 23년이란 시간을 보내고

젊은날은 다 지나간

발렌타인(알 파치노)는

출소하자마자

보스의 청부살해를 명받은

자신의 아주아주 오래된 친구 독(크리스토퍼 월켄)에게

위협을 받았다.

하루만에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은 독은

난감 그자체고

초반부에 서로 견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

할배들이 그렇게 있으니

참 고달파 보였다

.

.

23년만에 서먹서먹한 재회를 한 두사람은

발렌타인이 바깥 세상을 보고 즐기는걸 보더니

그래 하루밖에 안남았으니까

너 즐길대로 즐겨라 미안하다 나의 친구여

라는 마인드로 하룻동안 맘껏 누릴 수 있게 도와준다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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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 시절로 돌아간듯한 발렌타인의 행동으로 

독과 발렌타인은 세트로 다녔던 과거를 기억하고

남은 친구 한명 빠박이 아저씨

허쉬(앨런 아킨)을 요양원에서 데리고 나와서

젊은 날에 했던 것처럼 누리고 다닌다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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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재밌는 내용들이 많은데

스킨 헤드인 허쉬 할배는

능력자였다

ㅋㅋㅋㅋㅋㅋㅋㅋ

발렌타인은 토끼와 같고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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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포를 하지않기위해

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지만

이 영화는 노인들의 느와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

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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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극적인 내용들이 전혀 없고

내용의 흐름들도 복잡하지 않으며

나에게도 이런 친구들이 있을까?

라는 생각이 들만큼

완벽하고 주옥같은 대사들이 많아서

이건 백번이고 다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


나이가 든 만큼 

모든것을 내려놓을 수 있고

욕심도 그마만큼 없고

자식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

못해본 것 그리고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나이가

젊은 나이만은 아니고 

흰머리가 난 나이여도 괜찮다는 걸

다시금 느껴봤다!

.

.

끝부분은 의리의 결정체!

그리고 먹먹한 기분?

이게 맞다고 생각이된다

느와르를 보고싶지만

비폭력적이고

조금 더 알찬 영화를 보고싶은 분들에게는

이 영화를 추천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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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의 물결이 주즈륵!!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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